내용요약 수익 노선 창출 위해 인천 진출 계획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에어부산이 올해 안으로 인천 출발 노선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 항공기/사진=연합뉴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이와 관련 최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전으로 인천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부산과 대구 등 기존 영남권 시장 외에도 인천 출발의 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 등에 진출해 새로운 수익 노선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향후 열리는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 출발 중국 노선의 운수 건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금까지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에서만 국제선을 취항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발 노선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말 기업공개(IPO) 당시 인천 진출 계획을 밝히며 새로운 노선 개발을 밝힌 바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의 인천 진출은 우리나라도 들어오는 해외관광객 유치와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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