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가세 의류 매장, 경기 일산 소재
부가세 의류 매장, 알뜰족 관심 사로잡아
부가세 의류 매장. 부가세 의류 매장이 TV에 소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JTBC '오늘, 굿데이'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부가세 의류 매장이 알뜰족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정가의 10% 수준에서 의류를 구매할 수 있어서다.

경기도 일산에 있는 한 창고형 부가세 의류 매장에는 유아복부터 정장, 아웃도어, 신발, 가방까지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상품들이 가득하다. 특히 만 원권 지폐 한 장에 여러 개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이 매장만의 특장점이다.

부가세 의류 매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이 이처럼 저렴한 것은 중간 유통비와 인테리어 비용 등의 거품을 뺐기 때문이다. 덤핑 또는 이월 상품은 물론이고 떨이 상품들도 직거래로 판매한다.

평상시에도 저렴한 가격이지만 한 달에 한두 번 진행하는 봉투 세일의 기회를 잡으면 더욱 싸게 구매할 수 있다. 봉투에 그 무엇을 넣어도 단돈 천 원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유명 브랜드 등 백화점 이월 상품 약 200만 벌이 있는 이곳 매장에 대해 누리꾼들은 “꼭 한번 가 봐야겠다”, “이런 정보가 진짜 정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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