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화장품업체 클리오가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클리오는 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94% 상승한 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클리오가 중국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클리오가 온라인과 면세점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만8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박종대 연구원은 "클리오는 그동안 중국 오프라인 사업 철수와 매출 부진을 겪었는데 올해 중국 사업을 온라인 중심으로 개편하고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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