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판매중단 충격으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이 2일 장 초반 급락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5만2700원) 대비 8.25% 하락한 4만8350원에 거래 중이다. 코오롱티슈진도 전날 2만4150원에서 15.32% 하락한 2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1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식품의약안전처의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판매중지 요청 여파가 컸다. 식약처는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당시 제출받은 자료와 다르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해당 제품 판매 중지를 요청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에 대해 인보사 구성 성분 자체가 바뀐 게 아니라 기술 발전에 따라 성분 명칭이 변한 것이라면 안정성과 유해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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