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국채 현선물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채 현·선물시장 개장 20주년 기념식 및 우수 PD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채전문유통시장과 국채선물시장의 개설 2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현물시장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기획재정부는 우수PD(국고채전문딜러)시상식에서 메리츠종금증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 5개사에 부총리 표창을 수여했다.

거래소 공로상(KRX이사장상)은 이광수 전 한국거래소 본부장, 이현배 ING은행 본부장, 이준행 서울여대 교수, 이성권 NH선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과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시장 현황과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기념식사에서 “국채시장은 지난 20년간 기상 효율성, 유동성 및 거래 투명성 측면에서 세계적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정부, 업계 및 거래소간 유기적 협력이 있어 가능하였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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