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강다니엘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 사이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후에 '홍콩 설 누나'라 불리는 인물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다니엘 측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강다니엘의 법무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2일 언론을 통해 "이 날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보도자료 등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홍콩 설 누나'라 불리는 인물이 등장, 강다니엘의 매니저를 자처하면서 강다니엘과 LM엔터테인먼트 간 갈등이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설 씨는 홍콩에서 한류 스타의 광고와 행사 등을 대행하는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앞서 지난 달 1일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내용을 수정하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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