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마약 유통 및 투약, 경찰과의 유착, 성매매 등 연예계 전반에 걸쳐 경찰의 광범위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해외에서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고,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는 마약 투약과 공급 등의 혐의가 있었지만, 검찰이 뒤를 봐줬다는 의혹에 휩싸이는 등 마약에 손을 댄 연예인들의 소식이 매일같이 들려오고 있다.

황하나, 탑, 승리 등 마약에 빠진 스타들을 모아봤다.

◆ 황하나 - 필로폰

황하나는 지난 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조 씨에게 필로폰 0.5g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전달했고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지만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탑 - 대마초

탑은 2017년 의경 복부 중에 과거 2016년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씨잼 - 코카인

씨잼은 동료 래퍼인 바스코와 함께 2015년 5월부터 지속해서 10여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우고, 2017년 11월에는 엑스터시와 코카인을 각각 한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에이미 - 프로포폴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적발돼 그해 11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에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또다시 기소돼 벌금 500만 원에 처해졌고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다.

◆ 박봄 - 암페타민

박봄은 2010년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대리 처방받고 젤리류에 섞어 인천의 할머니 댁으로 밀반입하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돼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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