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형일 기자] 룽투코리아가 중국 정부의 외자 판호(서비스 허가) 발급 재개 소식에 상승세다.

룽투코리아는 3일 오전 10시 7분 전일 대비 13.24% 상승한 5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일 일본, 미국, 대만, 캐나다 게임업체가 개발한 게임에 대해 외자 판호가 발급됐다는 점에서 국내 게임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국내 게임사의 경우 NHK엔터테인먼트와 드왕고(Dwango)가 공동개발한 ‘Compass'와 란투게임즈(LINE과 룽투코리아 합작법인)의 ’Grayon Shinchan Link Game’이 판호를 받은 바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대형 게임 퍼블리셔의 게임판호 및 외자판호가 재개되면서 한국 게임의 포함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 노출도가 높은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NHN엔터테인먼트, 룽투코리아 등 관련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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