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2월까지 중학생 10명 대상... 신입생 모집 중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치유형 대안학교’ 운영 모습. /고양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하는 2019년 대안교육 위탁기관 치유학교로 선정돼 ‘경기고양위더스학교’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경기고양위더스학교는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해있거나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치유형 대안학교다. 

특히 정서 및 행동 문제와 정신과적인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집중적인 심리지원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2016년부터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교과뿐만 아니라 게슈탈트 기반 알아차림 훈련, 스트레스 감소훈련, 표현예술치료, 인지치료, 원예치료, 신체기반 안정화기법, 독서치료 등 다양한 대안 교과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심리적인 회복을 돕고 있다.

경기고양위더스학교 절차는 △입학신청서 및 지원서 제출 △서류심사 △입학 동의서 작성 △준비적응기 및 교육 △교육진행 △학교수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경기고양위더스학교는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관련 서류는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위탁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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