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취학 아동 대상 오는 17일부터 10월까지 18회 진행
평택농악보존회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평택농악보존회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농악보존회가 유아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과 전수교육관 활성화 도모를 위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평택농악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 ‘농악아, 놀자’를 시작한다.

3일 보존회에 따르면 ‘농악아, 놀자’ 체험 프로그램은 이달 17일부터 오는 10월24일까지 18회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 내용은 △빙글빙글 버나놀이 △평농이 팬시우드 그리기 △어름산이 줄타기 △무동이 공연 의상체험 등으로 아동들이 흥미롭게 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 회장은 “아이들이 이번 농악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평택농악을 재미있게 배워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평택농악보존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민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취학 아동 농악체험 프로그램 ‘농악아, 놀자’는 모집공고를 올리자마자 사흘 만에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평택농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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