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염정아가 JTBC 종영극 ‘스카이 캐슬’에 이어 영화 ‘미성년’에서 김혜윤의 연기를 본 소감을 밝혔다.

염정아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미성년’ 인터뷰에서 극 중 딸을 연기한 김혜준(주리 역)과 그의 친구로 등장한 김혜윤에 대해 “기본적으로 요즘 친구들은 연기 준비를 참 잘 하고 나온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현장에 오면 주리, 윤아(박세진), 김혜윤까지 완벽했다”며 “김혜윤을 보면서도 그 생각을 많이 했다. 내가 저 나이 때 저렇게 연기를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라고 극찬했다.

이어 “내가 어렸을 때는 좀 오래 촬영하다보면 ‘언제 끝나지?’라는 생각만 했는데 요즘 친구들은 연기에 완전히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염정아가 주연한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김윤석의 첫 연출작으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사진=쇼박스 제공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