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타깃 고객 맞춤형 전문가 영입…전문성 강화 및 고객 공감대 형성
SK스토아 남원상사./SK스토아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SK스토아는 봄여름(S/S) 시즌을 맞아 패션 트렌드 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디자이너 최범석의 ‘남원상사’와 방송인 김정민이 새롭게 합류한 ‘스타일라이키’ 내놨다. ‘남원상사’는 영화 ‘패션왕’ 주인공의 모티브가 된 것은 물론, 한국 디자이너 중 뉴욕 컬렉션 무대에 제일 많이 진출한 최범석씨가 프로그램 전면에 나섰다.

‘남자가  원하는 모든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최범석의 ‘남원상사’에서는 남성 상품을 중심으로 2019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오른 젠더리스(성별을 구분 짓지 않는) 상품까지, 최범석 디자이너가 직접 선택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 편성 시간대도 젊은 층의 시청률이 높은 밤 시간대(목요일 저녁 11시30분경)로 배치했다. 방송 상품별로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면서 상품 사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남원상사는 4일 첫 방송된다. 첫날 판매상품은 K-WAY(까웨)의 ‘르브레 바람막이’다. 52년 전통의 프랑스 어반 캐주얼인 K-WAY(까웨)는 유럽에서 대표적인 바람막이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SK스토아는 프로그램 론칭 특집으로 4월 한 달간 ‘남원상사’에서 까웨 ‘르브레 바람막이’를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SK스토아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스타일라이키’도 새롭게 단장했다. 오는 5일 방송분(오전 9시30분경)부터 김상희 쇼호스트, 원종명 패션에디터에 이어 방송인 김정민씨가 합류한다. 김정민 씨는 패션과 뷰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패션 아이콘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SK스토아는 그간 상황에 맞는 스타일은 물론, 평생 소장하고 싶은 실생활 코디 팁을 소개해왔던 방식에 덧붙여 여성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타일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김정민씨를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SK스토아는 앞으로 방송인 김정민씨의 패션·뷰티 노하우와 지식을 ‘스타일라이키’에 잘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5일 ‘스타일라이키’ 개편 첫 방송에서는 BANILA B(바닐라비)의 2019 봄여름(S/S)시즌 신상 ‘보이프렌드핏 데님 2종’을 선보인다. 방송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현애 SK스토아 영상제작2팀 PD는 “홈쇼핑 이용 고객이 다양해지면서 타깃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영입해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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