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도내 32개사 포함 국내 유망기업 60개사 참여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2019’가 자카르타 현지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박람회 현장 모습.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2019(K-BEAUTY EXPO INDONESIA)’가 자카르타 현지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뷰티 전시 브랜드인 ‘K-뷰티엑스포’의 첫 인도네시아 지역 진출로, 4일~6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중심가 케마요란 지역에 위치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다.

도내 기업 32개사를 포함한 국내 유망 뷰티기업 약 60개사 80부스가 참가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헤어, 네일, 에스테틱, 바디, 미용도구,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을 출품한다.

특히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B2B 전문 뷰티박람회인 인도 뷰티 엑스포(INDO BEAUTY EXPO)와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뷰티 엑스포’는 인도네시아 대표 뷰티전문박람회로, 10개국 이상의 기업 참가와 20여 개국의 바이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인도네시아 로컬 바이어 약 150명을 포함한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상담을 제공한다. 또 성과 극대화를 위해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등 전 방위적 지원을 펼친다.

국내 롯데홈쇼핑 본사도 직접 부스로 참가해 박람회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인도네시아는 뷰티 시장 매출 규모가 연 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 급등으로 한국 화장품의 수출도 3년 평균 60%이상 성장하는 등 아세안의 떠오르는 유망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B2B와 B2C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며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시장을 전략적으로 노리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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