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문화재단, 5일~14일 열흘간 투어 운영

 

수원화성 자전거택시. /수원문화재단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자전거 택시 타고 수원 팔달산과 수원화성의 벚꽃길 둘러보세요.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봄맞이 벚꽃시즌을 맞아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수원화성의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인 자전거 택시와 함께하는 ‘벚꽃투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팔달산은 경기도내에서도 벚꽃으로 유명한 명소로 벚꽃투어는 전체 4km 구간, 약 60분가량이 소요된다. 

코스는 화성행궁에서 시작해 화서문, 서북각루 등 화성의 경관과 팔달산 일대 성신사, 남포루 등 벚꽃의 주요 지점을 이색 탈거리인 자전거 택시를 타고 관람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수원화성 이야기 여행이 될 것”이라며 “싱그러운 봄을 맞아 나들이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수원화성 자전거택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운전자가 직접 수원화성 및 주요 골목길에 대해 해설을 하는 수원의 대표 관광 체험상품이다. 

투어 기간 중 매일 5번(오전 10시 10분, 11시 30분, 오후 2시, 3시 20분, 4시 40분) 운행하며, 이용 요금은 한 대에 1만4000원으로 이용권은 당일 화성행궁 화성어차 매표소에서 구입가능하다. 문의는 화성행궁 화성어차 매표소로 하면 된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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