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퍼스트가든은 2017년 4월에 오픈한 약 2만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이다.

퍼스트가든 자수정원/사진=퍼스트가든

30여 가지 테마로 다채롭게 꾸며진 정원 곳곳에서는 유럽식 정원과 생태 정원,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등이 설치돼 방문객을 유혹한다. 한식레스토랑 ‘시선’, 숲속의 카페 ‘보스코’와 브런치 카페 ‘피안트’ 등으로 미각도 사로잡는다. 특히 이탈리안 레스토랑 ‘삐아또 고메’는 파주시 최초 음식점 위생등급 최우수업체 선정됐다.

매일 밤 50만 개의 조명이 빛나는 ‘별빛 축제’가 열리는 것 외에도 계절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구성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봄에는 ‘꽃의 정원’, 여름에는 ‘물의 정원’, 가을에는 ‘축제의 정원’, 겨울에는 ‘빛의 정원’으로 테마를 정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 생일 등 특별한 날을 맞아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특별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새 모이 체험을 할 수 있는 ‘버드가든’, ‘잉어밥주기’, ‘뗏물(줄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무더위 쉼터’를 조성해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얕은 수심과 푹신한 우레탄 고무칩으로 포장되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외에도 정원을 둘러보며 관람할 수 있는 꼬마열차, 회전목마, 범퍼카 등 신나는 가든 놀이터가 있다.

퍼스트가든은 2017년 대비 방문객 수 30% 이상, 전년 대비 동계 방문객은 300% 이상 상승하며 경기도 유망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에는 자동차극장, 글램핑장 등 부대시설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퍼스트가든은 연중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주민등록상 파주 주민으로 등록되어있는 자에 한해 입장료가 할인된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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