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디킴,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받아
에디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언급
에디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 에디킴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가수 에디킴(본명 김정환·29)도 정준영(30)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에디킴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에디킴은 최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도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 멤버인 용준형, 정진운, 강인 등을 나열하며 에디킴을 언급했다.

에디킴은 그동안 언급되지 않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과연 그 또한 경찰의 조사를 받을지 주목된다.

앞서 경찰은 이 단톡방에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해 올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 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는 데 사용된 카카오톡 대화방은 총 23곳으로,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며 이 가운데 입건자는 8명에 달한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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