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연 기자] 소방설비·용품 전문업체 파라텍이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영향으로 5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라텍은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7.74% 오른 5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4011명이 대피하는 피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임야 250핵타르와 건물 125채 가량이 불에 탔다.

소방·산림당국은 소방차 870여대와 헬기 20여대, 인력 1만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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