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BC카드와 계좌기반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이 5일 BC카드의 ‘페이북(paybooc)'을 이용한 계좌기반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북은 지난 2017년 BC카드사 출시한 디지털결제플랫폼으로 BC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QR코드 및 NFC방식)가 가능한 서비스다.

농협은행 고객은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를 등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본인의 농협계좌에 페이북을 등록하면 BC카드 온라인 가맹점에서 ‘계좌기반 직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2일까지 페이북에 농협계좌를 등록하고 이벤트 응모 후, BC카드 온라인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총 3,022명을 추첨해 삼성 공기청정기 큐브(2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20명), 스타벅스 쿠폰(3000명)을 제공한다.

이 기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0.5%를 등록계좌로 실시간 입금해주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은행의 계좌기반 모바일직불결제와 카드사의 가맹점 망을 연계한 제휴모델로, NH농협고객은 카드발급 없이도 BC카드의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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