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스터’의 힘…리니지, 8개월만에 10위권 진입
‘리마스터’의 힘…리니지, 8개월만에 10위권 진입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9.04.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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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4월 1주차 PC방 게임 순위 9위 안착
리니지 리마스터, 풀HD 그래픽·자동사냥·모바일 스트리밍 등 '대변화'
‘리니지 리마스터’로 돌아온 리니지가 PC방 게임 순위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만이다. 리니지는 4월 1주차 PC방 게임 점유율 2.06%로 9위에 올랐다./그래픽=허지은 기자
‘리니지 리마스터’로 돌아온 리니지가 PC방 게임 순위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만이다. 리니지는 4월 1주차 PC방 게임 점유율 2.06%로 9위에 올랐다./그래픽=허지은 기자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리니지 리마스터’로 돌아온 리니지가 PC방 게임 순위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만이다. 기존보다 4배 선명해진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자동사냥,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리니지 서비스 21년 역사상 최대 규모 업데이트로 무장한 리니지 리마스터가 상승세를 이어갈 지 게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7일 PC방 솔루션 업체 게토에 따르면 리니지는 4월 1주차(4월 1~6일) PC방 게임 점유율 2.06%로 9위에 올랐다. 리니지는 지난달 28일 점유율 1.77%로 10위에 오른 뒤 30일과 31일 12위로 주춤했다가 이달 1일 10위를 다시 회복한 뒤 2일부터 나흘 연속 9위에 오르며 주간 평균 순위 9위에 안착했다.

리니지는 지난달 27일 그래픽과 전투 모드 등을 대폭 개선한 ‘리니지 리마스터’를 정식 출시했다. 리니지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업데이트는 리니지 PC방 순위 상승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그만큼 올드 유저들의 복귀와 신규 유저의 유입이 동시에 이뤄졌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로 출시 21년을 맞은 리니지는 그래픽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그래픽 대비 4배 선명해진 풀HD 그래픽과 와이드 해상도로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해낸 것. 특히 대규모 전투가 많은 리니지 플레이 방식을 고려해 전장 시야는 더 넓히고 캐릭터의 세밀함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그래픽과 함께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자동사냥 모드다. 흔히 모바일 MMORPG에서 볼 수 있는 자동사냥모드를 적용해 유저들의 사냥 피로도를 줄였다. 전체·보조·주변 등 3가지 자동사냥 모드는 유저가 직접 플레이하는 것처럼 패턴 설정까지 가능하다. 또 모바일로 PC게임을 원격 플레이할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구현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없앤 점도 특징이다.

한편 4월 1주차 4위에 오른 피파온라인4는 지난 1일 오버워치를 누르고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해 9월 오버워치를 누르고 반짝 3위로 올라선 뒤 7개월동안 4위에 머물렀다. 다만 주간 평균으로는 5.67%의 점유율을 보이며 6.35%를 기록한 오버워치에 밀려 4위에 그쳤다.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롤)은 주간 점유율 36.40%를 기록해 35주째 1위에 올랐다. 2위 배틀그라운드는 지난주 점유율이 18.08%까지 밀렸지만 이번주 18.38%로 주간 점유율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5~7위권에 포진한 카트라이더, 로스트아크, 서든어택은 여전히 주간 점유율 3%대를 유지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위 스타크래프트(2.84%), 10위 메이플스토리(1.96%)가 큰 변동 없는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의 순위 상승으로 던전앤파이터(1.68%)는 이번 주 11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