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부산 날씨, 7일 비 소식 예보
롯데-한화 경기에 관심 집중
부산 날씨. 7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롯데-한화전이 우천 취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야구 우천 취소 노게임·콜드 게임 기준은?'

비 내리는 부산 날씨가 화제다. 7일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 마이카 프로 야구 롯데-한화 경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5회 말 현재 롯데가 한화에 1-16으로 뒤지고 있어 우천 취소 노 게임을 기대하는 롯데 팬들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남부 지방에는 비 소식이 예보됐다. 하지만 예상 강수량이 적어 프로 야구가 우천 취소 노 게임 또는 콜드 게임이 될지는 미지수다. 중부 지방에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 것에 비해 경남과 전남 등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어두컴컴한 날씨를 보였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최고 20mm, 경남과 전남 5~10mm로 많지 않을 거라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편 프로 야구에서 우천 취소 기준은 크게 두 가지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취소되거나 경기 도중 취소되는 경우다. 먼저 경기 전 취소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결정되거나 경기 직전 취소된다. 또한 경기 도중 비로 인해 5회 말 이전 경기가 중단돼 취소되면 '노 게임'으로 승패가 기록되지 않는다. 반면 6회 초 이후에는 '콜드 게임'이 돼 이때까지의 점수로 승패를 가른다.

앞서 이날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조재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