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이일재 발인

폐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이일재의 발인이 7일 오전 8시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 돼. 고 이일재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둬. 향년 59세. 이일재는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지만 굳은 의지로 치료를 하며 호전된 근황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하지만 결국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가족들과 안타까운 작별. 이일재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80년 연극배우로 데뷔.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동회 역할을 맡아 유명세에 올라. 이후 '왕과 나', '대왕 세종', '불멸의 이순신', '야인시대', '무인시대', '연개소문', '각시탈', 영화 '보안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꾸준히 활약.

#전참시 이용진

개그맨 이용진과 매니저가 아름다운 이별.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8회에서는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이용진 모습 공개. 매니저는 현재 이용진과 양세찬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 두 사람의 스케줄이 늘어나면서 이용진과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혀. 매니저는 3년 동안 이용진의 곁을 지키며 습득한 ‘이용진 매뉴얼’을 공개해 감동 선사. 이용진 또한 매니저의 영상 편지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찍어 소중하게 간직하는 모습을 보여. “더 많이 표현해야겠다는 걸 느꼈다”며 “너무 고생했고, 좀 아쉽기는 하지만 3년이 너무 고마웠다. 진심이다. 고맙다”며 매니저에게 진심 전해.

#황하나_연예인 지인 권유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31)가 마약 투약 계기에 대해 연예인 지인이 권유했다고 밝혀. 6일 오후 구속된 황씨는 영장실질심사에 “연예인 지인의 권유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진술.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 황씨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 그러나 2년 전 종로경찰서가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황씨를 한차례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 번져. 이번 수사 역시 경찰이 지난해 10월부터 내사를 시작했으나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2차례나 반려하는 등 수사가 지연돼.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