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사진=컴투스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KB증권은 8일 컴투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5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이동륜 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1% 증가한 1165억원, 영업이익은 27.3% 감소한 287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를 각각 7.1%, 20.6%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출시 예정인 버디크러시를 제외하면 서머너즈워 MMORPG,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히어로즈워2 등 주요 RPG 라인업 출시 일정이 구체화하지 않아 모멘텀 공백 구간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지만 2분기 매출액은 135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1% 늘고 영업이익은 473억원으로 29.7% 증가하면서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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