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퓨전데이타가 시가총액이 넘는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8일 오전 10시 15분 퓨전데이타는 코스닥시장에서 6.29%(44원) 하락한 656원에 거래 중이다.
퓨전데이타는 앞서 운영자금 및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 목적으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5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발행 예정가액은 516원으로 약 300억원 규모다. 퓨전데이타는 조달된 자금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22일 최종 발행가액이 확정되면 25~26일 일반공모 청약을 통해 5월 14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올해 초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잠식률을 52.28%로 낮춘 바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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