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김선규 금호석유화학 관리본부장 부사장 /사진=금호석유화학)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문동준 전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를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로, 김선규 전 포스코 대우 부사장을 관리본부장(부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8일 발표했다. 

문 대표는 1954년생으로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금호석유화학에 입사해 회장부속실과 기업·해외영업 부서 등을 거쳤다. 

2002년부터는 금호미쓰이화학에서 임원으로 근무했으며,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SK종합화학 등을 회원사로 둔 한국석유화학협회의 회장직을 겸임 중이다. 

1957년생인 김 부사장은 대전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2년 ㈜대우에 입사해 원유·석유·화학제품 부분을 담당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올해 초까지 포스코대우 문자화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김 부사장은 신우성 금호피엔비화학 대표이사에 이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두 번째 외부 인사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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