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배터리 단 전기차, 中 형식승인 통과
LG·삼성 배터리 단 전기차, 中 형식승인 통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4.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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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최종 결과 나와
2016년 인증 실패해 중국 시장 잠정중단
충전 중인 중국 전기차 /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LG화학과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자동차가 중국에서 보조금 지급 전 단계인 형식 승인을 통과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오늘 8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318차 형식승인 통과 자동차 목록을 게재했다. 

이날 형식승인을 통과한 자동차에는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하는 둥펑르노자동차 전기차 4종과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충칭진캉자동차 전기차 1종이 포함됐다. 

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 하는 친환경 차 추천 목록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형식승인 통과 후 둥펑르노와 충칭진캉이 각각 해당 모델에 대해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에 나온다.

만약 다음 달 발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면 국내 기업이 공급하는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 보조금이 지급됨으로써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6월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은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업체 대상 인증 제도인 ‘전치가 배터리 모범 규준 인증’에서 모두 인증에 실패해 중국 시장 진출이 잠정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