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로버트 할리, 몰몬교 신자
몰몬교, 금욕적 생활 추구
로버트 할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수사 중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강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그가 믿는 종교 '몰몬교'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로버트 할리는 1978년 독실한 몰몬교(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신자로 해외 선교 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몰몬교는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퍼져있다. 미국 회원 수는 664만명이다. 세계 188개국에 1620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국내 등록 회원은 8만8000명이다.

몰몬교의 교리는 금욕적이다. 몰몬교는 가정을 파괴하는 성적(性的) 범죄를 가장 큰 죄악으로 여기고 있다. 술, 담배, 커피는 물론 심지어 홍차까지 입에 대지 않을 정도로 금욕적이다.

그런 것들이 개인의 삶과 가족의 평화를 깰 수 있다는 요인으로 보고 미리 차단하려는 차원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