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승훈 기자] 메타랩스가 탈모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 소식에 강세다.

메타랩스는 9일 오후 2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79% 상승한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메타랩스는 자회사 모제림을 통해 메타약품을 설립하고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타약품 대표이사는 이수진 전 모제림 이사가 선임됐다.

메타약품은 탈모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을 판매한다.

메타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탈모치료제 시장은 병원 약 처방 기준 1228억원에 달하며, 이 중 전문 의약품 시장은 약 9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며 “국내 탈모 치료제 시장은 매년 14%씩 성장하고 있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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