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황하나, 2015년 당시 여대생 A씨에게 1억 건네
황하나, 입막음 용으로 같이 투약한 A씨에게 거짓진술 지시
황하나 씨가 공범인 A씨에게 거짓진술하라고 지시한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황하나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당시 함께 투약했던 여대생 A씨에게 1억원을 건네며 거짓진술을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 불거졌다.

9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씨가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받을 당시 함께 투약한 여대생 A씨에게 입막음용으로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수사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앞서 MBC는 황씨가 조 씨에게 가방에 1억원을 담아 줬다며 입막음 논란을 제기했다. 황씨는 2009년 경 대마초 흡입으로 한차례 기소유예 전력이 있었다. 이에 가중처벌이 두려워 A씨에게 ‘혼자했다’ 라고 진술하라고 지시한 것.

이후 황씨는 무혐의로 풀려났고 A씨는 실형을 선고받았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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