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계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모습. /알펜시아리조트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는 강원도 일원에 일어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 주민들에게 구호품인 침구 100채를 9일 전달했다.

피해를 입은 강원도 옥계면 주민은 130여 명이다. 60여 명은 인근 마을 경로당 등 임시거처에서 생활 중이다. 

강원도개발공사와 알펜시아리조트는 이재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릉시와 옥계면 이재민을 위한 33평형 콘도미니엄 10실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 현장 피해조사가 끝나면 현장 복구 작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심세일 알펜시아리조트 대표는 “산불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강원도민의 기업으로서 발 벗고 나서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