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크리에이터 30팀을 선발해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1인 크리에이터 글로벌멘토링 현장 모습.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도내 크리에이터 30팀을 선발해 집중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크리에이터 해외진출 지원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홍콩에 지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 엠시엔(MCN.Multi Channel Network. 1인 창작자를 위한 기획사) 기업 ‘콜랩코리아(Collab Korea)’ 가 맡아 운영한다.

참가 크리에이터에게는 엠시엔 업계 해외 전문가의 1:1 개별 멘토링과 워크숍을 통한 콘텐츠 기획·분석, 채널 브랜딩 및 마케팅 노하우 등을 지원하고 최고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특히 우수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1인 크리에이터 축제인 미국 비드콘(VIDCON US) 참가와 글로벌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프로젝트 기회도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1인 크리에이터 해외진출지원 사업은 재능있는 도내 1인 창작자들이 글로벌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모집에 역량 있는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는 오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 영상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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