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임세희 기자]

GS25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서비스 협약/사진=GS25 제공

 

오는 6월부터 편의점 GS25 매장에서 공유 전기자전거나 킥보드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고씽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 지역에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공유 전동 킥보드와 공유 전기자전거 800대를 운영하고, GS25는 인근 지역 점포에 충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전동 킥보드를 이용한 후 가까운 GS25 매장에 반납하거나 GS25에서 배터리를 교환 및 충전할 수도 있다.

GS25 리테일 관계자는 “전기자전거 충전시설 설치로 편의점이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장소에서 벗어나 각종 공유기기 충전 허브 기지 역할을 하고, 신규 고객을 유입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GS리테일은 45개 점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도입했으며 이달부터는 배달 전문 애플리케이션 요기요와 함께 편의점 상품 배달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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