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프로정신’, ‘강한 팀워크’ 강조
‘눈높이 경영’ 앞세워 지속적인 소통 시간 마련할 계획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여러분들이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남다른 프로 신입사원이 되기를 기대한다.”

LG유플러스의 신입사원 78명에게 하현회 부회장이 던진 메시지다.

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옥에서 열린 신입사원과의 간담회에서 “프로는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워 목표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집요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여러분들이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남다른 프로 신입사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년 8월, LG유플러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하현회 부회장 / 사진=연합뉴스

또 “LG유플러스가 1등이 되려면 구성원 전체가 목표를 향해 일사불란하게 실행해야 한다”며 “강한 팀워크 발휘가 필요하고,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해 5G 1등을 향해 매진하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서류심사, 인적성 검사, 심층 면접, 인턴십 등을 통해 선발돼 지난 2월까지 그룹 연수, 영업 현장 근무와 같은 특별한 교육과정을 거쳤다. 이어 다음 주부터 실무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올해 LG유플러스의 채용 비율에서는 인문계가 58%를 기록해 이공계보다 높았고 영업과 서비스 개발 부문의 신입사원이 66%를 차지했다.

특히 인문계 출신 신입사원들의 전공은 ‘경영학’과 ‘어문학’에 국한되지 않고 소비자학, 시각영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의 평소 지론인 다양한 분야의 인재 확보를 통한 유연한 사고를 가진 것을 바탕해서 반영된 결과로 5G로 고객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U+5G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부임한 작년 8월 이후 처음 진행된 신입사원 간담회에 멈추지 않고 ‘눈높이 경영’을 지속하기 위해 회사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 내의 성장 목표 등을 소통하는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