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월 1일 재산세 부과 기준일 앞두고 증가한 것으로 보여
출처=국토부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3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신규 등록한 사업자가 5474명으로 전달 대비 7.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월 5111명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오는 6월 1일 재산세 부과 기준일을 앞두고 조금이라도 세금을 감면받고자 하는 임대사업자들의 등록으로 증가한 것으로보인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008명으로 전월 1736명 대비 15.7% 증가했고, 수도권 전체는 4198명으로 전월 3634명 대비 15.5% 늘었다. 

이에 반해 지방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1276명으로 전월 1477명 대비 13.6% 줄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3만 4000여 명이다. 

3월 신규로 등록된 임대주택은 1만1057채로 전월 1만693채 대비 3.4% 증가했다.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이 3839채로 전월 3401채보다 12.9% 늘었고, 수도권은 7824채로 전월 7254채 대비 7.9% 증가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3233채로 전월 3439채 대비 6.0% 감소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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