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섬세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정밀세차'
새 차처럼 만드는 정밀세차 '인기 만발'
정밀세차가 방송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BS1 '극한직업'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정밀세차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에서는 '자동차의 무한 변신 - 외형 복원과 래핑' 편이 전파를 탔다.

한 통계에 따르면, 차주 열 명 중 네 명은 5년 이내에 새 차로 교체한다고 한다. 하지만 차를 바꾸지 않고도 새 차처럼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도배지를 붙여 인테리어 하듯 자동차 필름지를 붙여 도색한 것처럼 색을 바꿔주는 래핑이다.

래핑은 기포 하나, 주름 하나 없이 완벽한 시공을 위해서는 쭈그리거나 누운 자세로 몇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전체 래핑의 경우 2박 3일 정도 소요되다 보니 작업자들은 어깨와 목, 관절 마디마디 안 아픈 곳이 없다는 후문이다.

또 요즘 인기 있는 것은 보닛 안 엔진부에서 휠 안쪽, 의자까지 탈거해 새 차처럼 깨끗하게 만드는 정밀 세차다. 작업자들은 외장, 내장 그리고 배관 사이사이를 장비를 바꿔가며 섬세하게 작업한다.

한편, 더욱 정밀한 세차를 위해 구비해 놓은 도구의 수만 무려 1000여 개 가까이 된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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