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11일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인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쌀쌀한 아침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4도, 춘천 3.6도, 강릉 3.5도, 대전 5.2도, 광주 6도, 제주 10.1도, 대구 6.7도, 부산 7.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구 16도, 강릉 등 동해안 지방은 1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평년보다 2∼3도 정도 낮은 11∼17도로 예보됐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더라도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에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김포 공항에는 오전 8시 30분까지 가시거리 600ｍ 이하로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조재천 기자 3son8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