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가수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새로운 혐의를 포착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승리가 해외 투자자를 위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새로운 혐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명 식당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접대했다. 식사 후 2차로 장소를 옮겨 성접대를 했다고 추정해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현장을 탐문하면서 동행한 여성들이 1차부터 함께 있었는지, 누가 있었는지 내사 중이다.

승리 변호인은 성접대 의혹에 대해 여전히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2017년 12월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도 성매매가 있었다는 의혹도 불거진 상태다.

사진=osen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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