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 하락에도…빗썸, 지난해 매출 3917억원 ‘성장세’
가상화폐 시세 하락에도…빗썸, 지난해 매출 3917억원 ‘성장세’
  • 허지은 기자
  • 승인 2019.04.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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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2018년 매출 3917억원·영업이익 2561억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매출 3917억원, 영업이익 25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빗썸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매출 3917억원, 영업이익 25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빗썸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지난해 매출 3917억원, 영업이익 256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늘었고, 영업이익은 3.39%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205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지난해 6월 해킹으로 회사 보유 가상화폐 190억원 어치를 도난당하는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빗썸은 외부 회계법인 감사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성도이현회계법인이 실시한 이번 실사에서 빗썸은 지난 8일 기준 회원 원화자산 총액보다 많은 금액을 금융기관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사 결과 빗썸 전자지갑에는 회원계좌의 회원별 가상화폐 수량보다 많은 수량이 보관되고 있으며 회원의 가상화폐 수량 100%를 해킹에서 안전한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회원 예치금(교환유보금) 통장과 빗썸의 운영자금 통장 역시 별도 분리돼 관리되고 있으며 두 계좌 간 거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며 견조한 사업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 자산가치 향상과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