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결혼이민자 특성 고려한 맞춤 교육 제공 및 교육비 등 일체 제반비용 지원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문화수준 향상 및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문화강좌 '우리아카데미'를 실시한다.
11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측은 "평소 배움의 의지는 있으나, 기회와 지원이 부족하였던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해왔다"며 "전문 교육기관 및 강사진을 선정해 건강, 미용, 공예,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주제별 강좌를 제공하고,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취·창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좌에 필요한 교육비, 재료비 등 일체 제반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4월부터 진행 중인 '우리아카데미' 1기는 우리은행 신촌지점 2층 우리시니어플러스센터에서 10회에 걸쳐 필라테스 수업과 가죽공예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 6월과 9월에는 '우리아카데미' 2기와 3기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문화강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정서적 교류 및 사회활동에도 참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금융그룹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관련기사
- 우리금융그룹, 전년대비 100명 늘어난 1100명 신규 채용
- 금융권, '초저출산' 해소 나섰다
- 우리금융지주, 동양·ABL글로벌자산운용 인수…출범 첫 M&A 성공
- 금융권, 강원도 산불피해에 긴급 금융지원 나서
- 우리은행, 네이버 라인과 인공지능 금융서비스 개발
- 우리금융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 지원
- 우리은행,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 출범
- 은행권, ‘불통’ 내일채움공제 때문에 골머리
- KEB하나은행, ‘제7회 부동산 투어 세미나’ 개최
- NH농협은행, SNS 방송 NH튜브 개국 및 NH튜버 19명 위촉
- [행복경영 드림코리아] 우리금융그룹, '우리'라는 이름으로 사회공헌 사업 확대
- 우리금융그룹, 밝은 청색 여명 '배지'로 변경
- 우리금융그룹, 장애인의 날 맞아 명휘원에 1억원 쾌척
- 우리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5686억원 달성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