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 임민환 기자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박서준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박서준이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행은 이주 초에 이루어졌으나 뒤늦게 알려진 이유는 그가 본명으로 기부 활동을 했기 때문. 소속사 관계자는 그가 회사에 따로 알리지 않고 본명 박용규로 기부했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늦게 알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대형 산불이 발생해 고성, 속초, 강릉, 동해 등 4개 시군에 걸쳐 12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많은 스타들은 기부를 통해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고 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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