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최대 4500만원 최장 10년간 무이자
신혼부부는 6000만원까지
서울시가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당첨자를 발표했다/ 사진=픽사베이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서울시가 주거안정을 위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혼인 세대 332명 등 총 2604명을 선정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입주대상자에게 전월세보증금을 최대 4500만원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기간은 2년 단위로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자가 신청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는 6000만원까지 지원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주택 전용면적 60㎡ 이하다. 2인 이상 가구는 85㎡ 이하까지 가능하다. 보증금 한도는 1인 가구의 경우 2억9000만원 이하, 2인 이상 가구는 3억8000만원 이하로 제한된다.

당첨자는 올해 말까지 주택을 계약하면 된다. 서울시는 당첨자들의 계약 상황에 따라 하반기 대상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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