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BTI 4월 마켓 리포트 분석...국내 거래소 중 1위
가장매매 없는 투명한 거래소로도 지정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TI)가 12일 공개한 4월 거래소 마켓 리포트에서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3위, 국내 1위에 올랐다./사진=업비트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블록체인 투명성 연구소(BTI)가 12일 공개한 4월 거래소 마켓 리포트에서 거래량 기준으로 세계 3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업비트는 BTI가 선정한 ‘투명한 거래소’ 9개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BTI는 자체 개발한 ‘BTI Verified’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매매(Wash trading)가 없는 거래소를 투명한 거래소로 선정하고 있다.

BTI는 지난해 8월부터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거래소 랭킹을 발간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해 가장매매가 의심되는 거래를 제외한 데이터를 분석해 거래량 순위와 거래소 투명성 점수를 매기고 있다.

BTI는 앞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거래소 데이터를 다양한 미디어 파트너와 실시간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향후 거래소별 거래량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명한 거래 환경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만큼 글로벌 거래량 분석에 있어 가장 정확도 높은 BTI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BTI와 같이 투자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기관들과 적극 협업해 나가며 더욱 투명한 거래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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