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이 '2018 NH농협은행 여신 연도대상'에서 대상 수상자인 이윤창 계장에게 수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이 11일 강원도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NH농협은행 여신 연도대상’ 우수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여신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직원들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여신 연도대상을 개최하고 있다.

2018 여신 연도대상은 이윤창 제주영업본부 계장을 선정했고 그 외에도 총 4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강원도 산불피해 이웃돕기에 전달했다.

농협은행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농업인과 주민 등에 종합적인 여신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개인은 최고 1억원, 중소기업은 최고 5억원까지 신규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농업인은 최대 1.6%) 우대금리도 제공하며, 기존 대출을 받은 피해 고객에 대해서는 특별만기연장과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유예도 적용해 상환부담을 완화해 준다.
 
또 NH농협카드는 대금결제유예 및 연체료 면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최저금리 적용 등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시상식을 연기하는 것보다 산불피해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을 위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판단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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