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고 조 회장의 빈소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임민환 기자

[한스경제=임세희 기자] 유승민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12일 오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줄곧 조문객들을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유 위원은 이날 오후 5시 10분까지 조 회장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측근은 “현재 유 의원이 직접 조문객들을 챙기며 인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 위원은 “개인적으로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며 “12년 동안 연 10억원이 넘는 돈을 대한탁구협회에 지원하는 등 정말 탁구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셨다”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임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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