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 13일 수원체육관서 '100년의 봄, 기억하는 수원'
12일부터 21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서 '광복군' 상연
창작뮤지컬 '독립군' 공연 모습. /수원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수원시가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경축음악회를 개최하고, 창작 뮤지컬을 공연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13일) 조원동 수원체육관에서 경축음악회 ‘100년의 봄, 기억하는 수원’을 열었다. 또 지난 12일부터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독립군(獨立群)’이 공연 중이다. 

먼저 경축음악회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 500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가수 알리, 현미, 마마무, 뮤지컬 배우 김다현 등이 출연해 수원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했다.

창작 뮤지컬 독립군은 수원시립공연단이 제작을 맡아 명성황후 시해 사건(1895년)부터 광복(1945년)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동안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백범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다룬다.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1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월요일 제외)에서 상연되며, 공연은 화·수·목·토·일요일은 오후 3시, 금요일은 저녁 7시30분 시작된다.

입장권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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