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7.9% 감소한 3900억원, 영업이익은 40.7% 감소한 121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그러나 2분기에는 PC게임과 모바일게임 모두 매출액이 증가해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정식 서버로 업데이트된 ‘리니지’ 리마스터는 서버 트래픽이 붐비고 있으며 PC방 점유율 순위도 10위권 안으로 상승했다”며 “‘리니지 M’ 또한 지난달 업데이트를 진행한 이후 2017년 4분기 수준의 트래픽으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 M’은 일본에서 4월 출시될 예정으로 일본 사전예약자 수가 이미 50만명을 돌파해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리니지 2M’도 올해 매출액이 211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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