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결합...‘스마트 모빌리티’ 공동 추진
KT·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결합...‘스마트 모빌리티’ 공동 추진
  • 정도영 기자
  • 승인 2019.04.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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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기가 드라이브'·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결합
5G 네트워크 기반 신규 모빌리티 개발

[한스경제=정도영 기자] KT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커넥티드카’ 플랫폼의 결합을 통한 신규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T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의 ‘기가 드라이브’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을 결합시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완성차, 커넥티드 카 플랫폼, B2C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서비스형 모빌리티 사업을 함께 펼친다고 밝혔다. KT의 커넥티드 플랫폼에 탑재된 상용 차량 및 B2B 사업 역량과 카카오T의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모빌리티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KT의 자율 주행 기술과 차량관제 기술을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KT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 / 사진=KT 제공
KT와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 / 사진=KT 제공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상무는 “KT 커넥티드카 플랫폼에 카카오T가 결합되면 가입자들의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의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은 “KT는 국내 1위 커넥티드카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5G 네트워크 경쟁력을 기반으로 자사의 플랫폼과 함께 협력하게 되어 완성차 제조사(OEM)과 B2B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현대자동차와 벤츠를 비롯한 14개 완성차 제조사에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내 1위 커넥티드카 사업자로, 현재 약 186만대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약 46%를 점유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또한 가입자 2200만명을 확보한 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인 ‘카카오T'를 통해 택시, 내비게이션 등 종합적인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