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김민재), BH엔터테인먼트(공승연), 매니지먼트 구, 캠퍼스플러스(서지훈), 마루기획(박지훈), BH엔터테인먼트(변우석) 제공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20대 청춘 배우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이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측은 눈호강 제대로 저격하는 배우 조합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선보이는 눈호강 로코 사극이다.

먼저, 성혼률 99%를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매파이자 한양의 핫한 남자 마훈 역으로는 배우 김민재가 캐스팅됐다. 남녀노소,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연애와 결혼, 이혼과 재혼 등 모든 걸 주관하는 ‘꽃파당’의 맏언니다. 수려한 외모와 논리적인 언어구사력,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작두 탄 예지력, 무엇보다 예리한 관찰력과 집요한 조사로 최적의 상대를 찾아준다.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역은 공승연이 연기한다. 거친 시장 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마 대신 바지를, 댕기대신 상투를 선택한 여인. 시장에선 닷푼만 주면 장작패기, 쌀가마 나르기, 생선 손질하기, 패싸움 말리기 등 그 어떤 일도 해결해 준다하여 ‘닷푼이’로 불린다.

반면, 서지훈은 첫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이수 역을 맡는다. 23년간 평범한 대장장이로 살다가 하루아침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왕이 된 인물이다. 지켜야 되는 첫사랑 개똥이가 있지만, 무슨 소린지 도통 모르겠는 궁궐 법도를 외우는 고충을 겪는다. 이 외에 꽃파당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와 최고의 정보꾼 도준 역은 각각 박지훈과 변우석이 연기한다. 두 사람은 개성 넘치는 인물을 본인 만의 연기로 제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조선 중후기, 가상의 왕이 있었던 시대를 배경으로, 오감이 즐거운 꽃비주얼 남녀의 로맨스가 펼쳐질 것"이라며 "각각의 역할에 딱 맞는 대세 20대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통통 튀는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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