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모가 15일 오전 열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서 MC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임민환 기자 limm@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전 방송기자이자 통역사 안현모가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 기자회견에서 안정적인 MC 실력을 과시했다.

안현모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어벤져스: 엔드게임’ 내한기자회견에서 MC이자 통시통역사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 11개국 취재진과 함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길 마블 스튜디오 대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이 참석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현장 속에서도 안현모는 침착한 진행 실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어벤져스’ 주역에게 국내 취재진의 질문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막힘없는 진행 실력을 과시했다.

SBS CNBC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를 거쳐 2017년 1월부터 전문 통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전투를 그린다. 24일 국내 개봉한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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