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 출신 김성리가 솔로로 본격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김성리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솔로 미니앨범 '첫, 사랑'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김성리는 지난 2017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해 최종 순위 47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성리는 이후 프로젝트 그룹 레인즈로 데뷔, 개성 있는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외로운 부분도 있고 힘들다는 것도 느꼈다"고 말문을 연 김성리는 "나 혼자서도 제대로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솔로로서 각오를 다졌다.

레인즈 멤버들도 김성리의 솔로 행보에 든든한 지원을 보냈다는 전언. 김성리는 "어제도 오늘도 모든 (레인즈) 멤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면서 "다들 잘할 거라고 응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첫, 사랑'의 타이틀 곡은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그게 너라서'다. 김성리는 "정통 발라더들의 활동이 주춤하지만 선배들이 닦아온 길을 내가 이어가고 싶다"며 "박효신, 김범수 선배 같은 보컬의 대가들을 닮아서 계보를 잇고 싶다"고 말했다.

김성리는 또 "얼굴이 잘새겼는데 노래도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피부과도 열심히 다녔다"고 귀띔, 앞으로 활동을 기대케 했다.

사진=임민환 기자, C2K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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