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악인전’이 해외 104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룬 것과 함께 전 세계 주요국들이 한국과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악인전’은 대만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비쇼 시네마(VieshowCinemas)의 체인을 보유한 대만 배급사에 기존 범죄 액션 장르물의 판매가격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의 선판매를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등 총 104개국 및 전 세계 항공 판권 판매를 마무리했다.

이 외 국가에서도 작품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판매국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악인전’의 해외배급사인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악인전’은 조직 보스와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잡는다는 흥미로운 콘셉트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이미 호감도와 인지도가 높은 마동석 배우의 연기 변신에도 바이어들이 크게 주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터널’ ‘범죄도시’ 등을 제작한 제작사에 대한 신뢰로 작품 완성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콘텐츠의 힘, 배우의 열연, 작품의 완성도 삼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에 해외 마켓에서의 뜨거운 관심이 선판매로 이어지는 결과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악인전’은 오는 5월 개봉한다.

사진=키위미디어그룹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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